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프로그래밍 팁
- 크롬캐스트
- Wamo
- 5.1채널
- 소프트웨어 공학
- nexus 5
- 파노라마
- 안드로이드
- Chromecast
- 이클립스
- 캐나다
- 홈씨어터
- 논문
- Git
- 홍콩
- Java
- 대학원생
- 자바
- 카메라
- 온타리오
- Slimport
- 홈시어터
- Qumi Q2
- NAS
- 미니 라우터
- DTS
- 사진
- 샤오미
- Dolby
- 수필
- Today
- Total
목록2018/12 (12)
Lifove Story
2016년 9월 1일 지루한 기다림, 캐나다에서의 삶을 돌아보며 페이스북에 끄적였던 글... --- 캐나다.아름다운 자연, 복지가 좋고, 이민 가기 좋은 나라라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공부한다고 연구한다고 돌아다닌 4 나라 중, 제일 별로였던 나라를 고르라면, 캐나다이다. 순전히 개인적인 경험이겠지만, 캐나다에 대해 생각해 볼 때, 스쳐 지나가는 생각들 중 그다지 좋은 기억은 별로 없다. 러시아워 때 401고속도로를 타고 토론토 지나면서 차선을 바꾸다가 우연히 옆옆 라인의 운전자 모습을 보았는데, 앞 차가 갑자기 급정거를 했는지, 잭블랙을 닮은 캐나다 사람이 왼손 오른손의 가운데 손가락들을 1초에 5번의 싸이클로 앞 차를 향해 여러 번 먹여주던 장면 이라든지, 교차로에서 주황불에서 빨간불로 바뀌는 찰나..
2016년 11월 2일 진로에 대한 고민과 탄핵시국 와중에 페이스북에 끄적였던 글... --- 한국 시국이 말도 안되게 안좋은데, 개인사적으로는 처음 차사고를 당했다. 안그래도 지난번에 캐나다 교통시스템이 안좋아서, 사고가 너무 많이 난다고 불평아닌 불평을 했었는데, 사고의 당사자가 되니 불평할 때와는 느낌이 많이 달랐다. 지난 토요일 신호위반하는 차가 내 차 왼쪽 뒤 타이어 부근을 들이 받았다. 좌회전을 위해, 교차로 중간에서 헨들을 돌리려는 순간 빨간 신호임에도 불구하고 나를 향해 돌진하는 큰 SUV 차량을 발견했다. 멈추지 않고 계속 달려왔다. 그 찰나, 긴장을 하거나 그렇게 많이 놀라진 않았다. 아마도 위치상 나를 덮치지 않을 거라는 생각을 순식간에 했었던 것 같고, 아내에게 옆에서 차가 온다라고..
소프트웨어 공학 교수 중에 타오시어라는 UIUC교수가 있다. 매년 논문을 찍어내는 입지전적의 연구자인데, 연구(와 관련이 있지만) 외적인 일들에도 관심이 많아 보인다. 타오 교수가 정리한 것들 중 재미있는 게, 북미 소프트웨어 공학 연구자들의 족보 웹페이지이다. https://goo.gl/xYYBnU 알고리즘 수업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Dijkstra계보와 Computer Science를 독립적인 학문분야로 확립한 Alan Perils 계보가 제일 크다. 족보를 보고 있으면 우리에겐 너무 익숙한 컴퓨터의 역사가 정말 짧은 것이 피부로 다가 온다. Alan Turing의 제자들 중 소프트웨어 공학(Programming language) 연구자는 얼마 없는지 계보가 크지 않다. 계보가 브라질로 이어지는 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