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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ove Story
초이섬과 빡초이 본문
홍콩 사람들이 즐겨먹는 채소가 있다. 초이섬과 빡초이... 채소를 물에 씻어 있는 그대로 먹는 우리와는 다르게, 홍콩에서는 대부분 데친 채소들만 먹을 수 있다. 홍콩 정착 초기에는, 데친 채소들이 입에 별로 맞지 않았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초이섬과 빡초이가 정말 맛있어서, 집에서도 해먹게 되었다. 초이섬과 빡초이 모두, 홍콩에 있는 마트에 가면 채소 코너에서 빠지지 않고 파는 품목들이다.
초이섬
홍콩/광동요리를 하는 레스토랑에 가면, 곁들여 먹는 채소로 제일 많이 먹는게 초이섬 with Garlic이 아닐까 싶다. 먼저 뜨거운 물에 살짝 데친 후, 갈은 마늘과 기름을 넣은 후라이펜에 살짝 볶아 만드는 간단한 음식이다. 살짝 데치기에, 아삭 아삭 씹히는 맛도 일품이고, 초이섬 특유의 씁씁한 맛이 입맛도 돋군다. 예전에, 아시는 분께서, 배추대신 초이섬으로 김치를 해주셨었는데,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하셨는지, 정말 맛있게 잘 먹었던 기억이 난다.
빡초이
빡초이 with Garlic도, 초이섬과 같은 방식으로 요리를 한다. 개인적으로는 초이섬보다 빡초이를 더 좋아한다. 왜냐하면, 작은 배추처럼 생겨서, 한 입에 쏙 들어가 먹기가 좋다. 또, 초이섬보다 부드러우면서도, 씁씁한 맛이 있어, 역시 입맛을 돋구는 음식이다.
요리방법은 다음과 같다. 별로, 어렵지 않다. 레시피는 레스토랑의 맛을 기억해, 아내가 그냥 시도해 본 방법인데, 성공적이었다.
(1) 초이섬/빡초이를 깨끗한 물에 잘 씻는다.
(2) 끓는 물에 살짝 데친다. (10초 정도)
(2) 소금, 갈은 마늘, 기름을 함께 넣고 후라이펜을 달군 후, 초이섬/빡초이를 차례 차례 집어 넣어, 소금 간과 마늘과 기름이 잘 배이도록 적당히 볶는다. 마늘은 위의 두 접시 기준으로 5알 넣었다.
홍콩에 관광을 하거나, 살고 있다면, 초이섬과 빡초이는 꼭 경험해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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