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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ove Story
2017년 4월 19일 논문쓰다가 지루해서 페이스북에 끄적인 글... --- 98학번이니까 대학 입학을 기점으로 20년이 다 되어간다. 부모님과 떨어져 지낸지도 20년이다. 내일 모레 40이니 대학생활 시작을 기점으로 독립적인 인격체로 사람들과 관계를 본격적으로 맺기 시작한 지도 인생의 반이 되었다. 짧으면 짧을 수도 있고, 길면 길 수도 있는 20년 시간동안 제한적이지만 정말 다양한 관계들을 많이 만났다. 늘 그립고 보고 싶은 사람들이 있는 반면에 꼴도 보기 싫은 사람도 있다. 즐겁고 행복한 기억을 훨씬 많이 공유한 관계도 있고, 크고 작은 갈등의 기억만 남은 관계도 있다. 무시 받는다는 느낌을 받을 때는, 꿍한 마음을 밤새 쥐고 잠을 설칠 때도 있었다. 내 의견이 멋드러지게 잘 관철 됐고 내가 생각하..
기사: '너무 쉬워서' 논란된 고졸 검정고시 국어 1번 문제https://news.sbs.co.kr/news/endPage.do?fbclid=IwAR0L76vtof27-NcXmf803NKgbL5ajkmgBWnQuFEPPFcD7FJifrpN4X5Gmlk&oaid=N1004368659&plink=REL2&cooper=NAVER&newsId=N1004367939 기사를 보고 동의가 잘 안되는 부분이 있어서 왜 그럴까 한 번 풀어보았습니다 ;) --- 이 문제가 쉽다는 말에 동의하기가 쉽지 않았다. - 순이의 병문안 - "어서와 병원까지 찾아와 줘서 고마워" 순이가 같은 반 친구 철수로부터, 사고가 나 자신이 병원에 입원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소식을 들은 순이는 택시를 타고 철수가 입원해 있던 병원에 병문안을 ..
비트코인하고 블록체인하고 궁금해서 인터넷 서핑하면서 생각을 좀 정리해 보았습니다.이 주제에 대해 관심 없다가, jtbc 토론회 보면서 상황을 대충 이해했습니다. 비트코인 관련자들이나 옹호하는 사람들이 새로운 기술로 발생하는 사회적 문제와 책임에 대한 고민을 진지하게 하고 있는지 의문이에요. 토론회를 봤을 때 사회적 문제의 심각성을 가벼이 생각하는 것 같았고, 이런 상황에서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기술을 지나치게 미화하는 것 같아 사기꾼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블록체인 기술 자체는 특별히 새로운 게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P2P는 일반적인 네트워크 용어이고, 탈중앙화를 통한 원본 보존은 여기 저기에서 많이 쓰이는 개념이고요. 제가 매일 같이 사용하는 git은 탈중앙화가 특징인 응용 프로그램입니다. 아주 멀리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