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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ove Story
오너 드라이버가 된지, 두 달이 다 되어 간다. 비록 5만 Km 정도 밖에 안 달린 중고차지만, 10년 된 차이기도 하고, 처음 차를 소유한 것이라, 안전 때문이라도 유지보수 관련해서 공부도 하며 신경을 쏟고 있다. 차량 인수 하기 전부터 공부한다고 메뉴얼을 다운 받아 읽었는데, 각종 오일 교체 및 타이어 공기압 등등, 정기적으로 신경쓸 일이 한 두 가지가 아니었다. 그 중, 뭐니 뭐니 해도 자동차의 심장인 엔진과 관련하여, 점검 및 주의사항들이 많기도 하고, 특히 강조되고 있었다. 어디선가 듣기론, 처음 시동을 건 후에는, 엔진 회전 수(RPM)가 1000 이하로 내려 갈 때 까지, 공회전(Engine Idle)을 통한 예열을 해야 한다고 하여, 근 두 달 동안, 시동 후 2-3분 동안 기다렸다 출발했..
캐나다 온지 한달 반이 지났다. 거의 맨날 학교, 집, 교회, 마트, 이렇게만 다녔는데, 출근할 때 집 앞 도로를 지나가다 보면, 멋진 낙엽길에 사진을 찍어야 겠다 생각한 적이 한 두 번이 아니었다. 전날 장마 처럼 폭우가 쏟아 졌는데, 아침에 너무 맑게 개인 하늘에 햇님이 떠서, 동네 앞에 나가 잠깐 산책을 했다. 온 천지가 낙엽으로 덮였다. 그러고 보니 캐나다 국기가 낙엽인 걸 보면, 낙엽으로 유명한 나라가 맞긴 맞나 보다. 단풍이 모두 지면, 기나긴 겨울이 오겠지... 겨울이 오기 전에 캐나다의 단풍, 낙엽 사진 몇 장 감상해 보자 :) 이 낙엽들을 보면, 왜 캐나다 국기가 저 낙엽으로 그려졌는지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거위들도 낙엽 만큼 많다. 풀 있는 곳이면 거위들이 산다. 온통 낙엽이라, 길거..
내가 거주하는 온타리오 주에서는 차량 번호판 스티커를 1년 혹은 2년에 한 번 갱신 해야 한다. 비용은 일년 기준 108불 정도였다. 과거에는 온타리오 주 사무소(Service Ontario)에 직접 방문하여 갱신했나 본데, 언제부터 가능했는진 모르지만 요즘은 온라인으로 차량 번호판 유효기간 스티커(Car Licence Plate Sticker)를 갱신할 수 있다고 한다. 차량번호판 유효기간 만료는 등록자의 생일달이 된다. 10월에 차를 처음 등록했지만, 내 생일인 12월이 스티커 만료여서, 10월 달에 갱신 신청 우편물을 받았다. 대충 아래와 같이 생겼다. 처음에는 사무소가서 갱신해야겠거니 했는데, 신청서 뒷면을 보니,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는게 아닌가! 바로 사이트에 접속을 했다. http://ser..